IoT 전등 스위치 교체

  10년이 된 집에서 나에게 또 돈과 시간과 노력을 달라고 요청했다.

 

이번에는 전등 스위치다.

 

전등스위치의 커버가 헐거워져 바닥에 떨어지기 십상이었고 스위치가 고장나서 잘 켜지지 않는 것들도 생겨나기 시작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스위치를 전부 교체해보기로 마음을 먹었다. 

 

집에 월패드에서 거실과 안방은 현대통신앱에 접속하여 온오프를 조절할 수 있었고 전체 소등기능을 활용할 수 있었다.

하지만 2~3년 전부터 앱에 로그인이 되지 않아 원격 컨트롤은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기왕 교체하는거 IoT 콘센트로 교체해보자고 마음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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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에서 주문후 도착한 스위치를 하나씩 교체해나갔다. 작업전에 두꺼비집에서 차단기를 반드시 내리고 작업을 해야한다!

 

기존스위치를 빼내고

 

주방, 방1, 방2, 안방, 드레스룸, 화장실1, 화장실2 총 7개소의 스위치를 IoT스위치로 교체하였다.

 

교체 후 smart life 앱을 통해 인터넷에 연결시켜 주었다.

 

맨 아래 두개는 IoT 콘센트를 꽂아두고 타이머 기능을 활용해 일정 시간이 되면 켜지고 꺼지게 해서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각 스위치를 눌러서 들어가면 3구일 경우 3개의 스위치를 독립적으로 온 오프 할 수 있고

3구를 각각 타이머 기능을 통해 조절할 수 있다.

 

그리고 시나리오 탭에서 위치변화에 따라 시간변화에 따라 일괄적으로 스위치가 온오프되도록 설정할 수 있다.

 

이 기능을 통해 아침 기상 시간에 전등이 켜지도록 설정을 해두고

오전 8시 50분에 전체 소등이 되도록 설정을 해두었다.

 

사실 그 동안 아이가 학교에 혼자 등교하면서 온 집의 전등을 다 켜두고 가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매일 불 끄고 학교가라고 잔소리를 하곤 했는데 이제 그럴필요가 없어졌다.

 

IoT 스위치 시공 후 장점

1. 터치 스위치라 내구성 높음

2. 예약 온오프

3. smart life 앱을 통한 원격 컨트롤

 

 

IoT 스위치 시공 후 단점

1. 터치식이라 아날로그 방식에 비해 온오프가 직관적이지 못 함.

2. 손에 물이 묻어있을 경우 인식 못 하는 경우가 있음.

 

거실 월패드는 기능이 많아서 IoT 스위치로 교체를 못 했다. 그래서 거실 조명은 원격으로 온오프를 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래서 IoT 차단기를 두꺼비집 조명 차단기에 추가 설치해서 거실 조명을 원격으로 끄고 켤 수 있게 해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