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모터스 듀얼트론 배터리 리필(24만원)

안녕하세요. 고로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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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주문해놓은 듀얼트론용 배터리가 도착해서 리필 후기를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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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듀얼트론 배터리를 직접 교체해야겠다고 마음먹은 계기는 바로 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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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AH 용량의 배터리가 88만원....

매장에 방문하면 공임도 달라고 할 것이고 100만원 돈은 그냥 나갈것이기에

타오바오에서 직구를 통해 해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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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언박싱~~

상자 안에 스티로폼으로 꼼꼼이 포장해서 도착했습니다.

먼저 주문한 사이즈가 맞는지부터 확인해보았습니다~

가로*세로*높이 350*135*65 로 주문했는데 350*130*65로

딱 적당한 사이즈로 제작되어 배송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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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오픈마켓에서는 기대할 수 없는 맞춤형 서비스입니다.

타오바오가 이런 점이 좋습니다!

그리고 듀얼트론의 두 개의 모터를 위한 출력단자 2쌍(검정, 빨강 각 2개)

그리고 충전용 35cm 길이의 +, - 1쌍 해서 6개의 단자로 만들어서

주문한대로 정확하게 제작되어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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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자님...성함은 중국어라 잘 모르지만 너무 감사합니다!^^

작업을 하기 전 배터리가 킥보드에 잘 맞는지 먼저 확인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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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맞게 들어갑니다. 빈공간은 스티로폼으로 채워주면 될 정도입니다!

충전 시 과전류가 흐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듀얼트론에는 충전용 단자에 퓨즈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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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주문제작된 배터리의 충전용 단자만 납땜으로 바꿔주면

오늘의 작업은 끝이겠네요!

제원을 확인해봅니다.

먼저 제조연월일이 2021년 4월 22일 따끈따끈합니다.

당연히 주문제작이기에 주문한 날짜가 제조일이겠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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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 스펙을 보면 충전전압 54.6v 이네요

듀얼트론배터리는 12s로 연결되어 있는데 이건 13s로 연결되어 있다고 판단됩니다.

조금 더 파워풀한 출력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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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력 전압은 48v로 동일하구요

최저전압은 39v입니다.

배터리를 방전시켜 39v 이하로 떨어지면 컷오프되게 설계가 되어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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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용량이 30Ah로 듀얼트론 배터리보다 20%정도 더 많습니다.

용량이 더 많으면 주행거리만 더 길어진다고 생각하시기 쉬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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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량이 크면 방전 시 전압 강하가 적어서 조금 더 파워풀하고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킥보드 배터리 용량은 클 수록 안정적으로 운행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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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최대방전전류는 15A이네요

듀얼트론 배터리는 20A인데요

이 부분은 듀얼모드로 작동했을 때 속도가 다소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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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본격적으로 배터리 리필을 시작해보겠습니다~

배터리 충전 단자에 퓨즈를 연결해주어야 하기 때문에

기존 듀얼트론 배터리의 퓨즈에 장착되어 있던 전선을 잘라와 납땜으로 이어 주겠습니다.

저의 삽질 동반자 sunkko 708a가 등장했네요

스팟용접과 솔더링 겸용으로 아주 다재다능합니다.

6년째 묵묵히 일해주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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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전선을 납땜으로 이어주기 위해서 와이어 스트리퍼로 피복을 벗긴 후

수축튜브를 먼저 넣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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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축튜브 대신 절연테이프로 감아주어도 되나

전선을 테이프로 감기가 쉽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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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깔끔하지 않은 관계로 수축튜브 사용을 권장합니다!

두 전선을 꼬아준 뒤

인두기의 온도를 350도로 맞춥니다.

지집니다.

그냥 꼬아주고 테이프로 마무리하게되면

전류가 많이 흐르는 전동킥보드의 특성상 열이 많이 발생하고

피복이 녹아 다른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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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선을 연결한 부위에 납을 충분히 먹여줍니다.

미리 넣어둔 수축튜브를 라이터로 지져 깔끔하게 마무리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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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배터리 준비가 다 되었으니 장착을 하러 가겠습니다.

충전 단자에 아까 작업해둔 퓨즈에 연결할 클램프를 사진과 같이 넣고 퓨즈를 잘 넣어줍니다.

전선을 연결 하실 때는 +먼저, 그 다음 -를 연결하시기 바랍니다~

자 이제 컨트롤러를 배터리와 연결해주면 끝이겠네요.

마찬가지로 +를 먼저 연결해주시고 -를 나중에 연결합니다.

첫번째 - 총알 단자를 연결하실 때 파팍~하고 스파크가 튈 예정이니

놀라지 마시기 바랍니다~~~~

자 이렇게 모든 전원을 연결해 준 뒤

뚜껑을 덮기 전 제대로 작동하는지 테스트를 해봅니다.

배터리가 완충되어 있지 않지만 47v로 훌륭한 모습을 보입니다.

자 이제 덮개를 덮기 전 배터리와 킥보드 내부 사이의 공간에 유격이 발생하지 않도록

기존에 들어있던 폼을 활용하여 고정을 시켜줍니다.

컨트롤러도 흔들리면 안되겠쥬~~

폼을 잘 고정해줍니다.

그런 다음 덮개를 덮고 볼트를 강력히 조여줍니다.

전동킥보드 특성 상 노면의 진동이 많으므로 아주 강려크하게 조여주셔야 합니다.

저와 2600km이상을 달린 듀얼트론

이제 새 생명을 얻고 다시한번 2600km이상을 달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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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운전 후 후기를 남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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