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먼저 서이초에서 내보낸 학교장 입장문을 보면서 참담하고 슬픔 마음을 금할 길이 없었습니다. 일선 학교에서 학폭을 포함한 각종 민원이 발생하면 학교의 관리자(교장, 교감)분들은 어떻게든 책임을 피하고 담임 또는 업무담당 교사에게 책임을 전가하려는 일이 있다 라는 소문을 카더라 통신을 통해 들은 적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서이초 사태에서 전국민을 상대로 학교 관리자가 책임을 면피하려는 입장문의 내용을 보고 교사로서 참담함을 금할 길이 없었습니다. 돌아가신 선생님을 더욱 욕되게 하는 것 같아 너무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가정통신문의 의견을 하나씩 뜯어보고 그에대한 이 사건에 대한 의견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1.고인의 담임 학년은 본인의 희망대로 배정된 것입니다. 학교에서 근무..